5월 1일부터, 독거어르신 32가구 세탁 지원
세탁 지원과 함께 어르신 소외감 해소 노력


 

 

 

평택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월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이불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어르신 32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겨울 이불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 14명이 어르신들의 겨울이불을 수거해 지정된 세탁 업소에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가정으로 배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외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는 건강지킴이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불빨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면서 “깨끗하게 세탁해서 가져다주시니 마음 또한 가벼워짐을 느끼고 봉사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영택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많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해진 평택시 팽성읍장은 “겨울이불 세탁서비스를 통해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건강한 생활환경과 마음 살핌을 도와준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에게 감사하다”며, “팽성읍에서도 우리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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