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보건복지국, 새해 첫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고인정 위원장이 1월 29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국을 시작으로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순으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상임위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섬세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으로 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노인들에게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근로를 통한 수입보장으로 성취감과 자존심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제공 등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년 경기도 노인일자리센터가 생기는 만큼 노인들의 지역과 연령특성을 고려한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경기복지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재단에서 추진한 용역들이 실제 복지정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미흡해 도민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찾아서 현장과 연결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는 안성과 이천 등 신축 중인 의료원의 차질 없는 추진과 노후장비 교체 등 지속적인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정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시 위원들이 요구한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가 얼마나 정책에 반영되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정책중심의 업무보고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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