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연태·서하시 대표단 평택항 현장 방문

 
중국 산동성 연태·서하시 대표단이 1월 23일 평택항마린센터를 방문해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뒤 부두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연태시를 방문해 평택항 부두현황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양 항간 발전방안을 협의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성사됐으며 이는 지난 10월 연태시 대표단이 평택항을 방문한지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태시 교통운수국, 서하시 교통운수국과 중국 현지기업 등 10여명으로 이뤄진 중국대표단은 평택항 현황과 발전계획이 담긴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양 항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태시 교통운수국 권양보 국장은 “대한민국 평택항과 중국 연태항 간의 카페리 운항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중국 기업들의 이용에 대한 수요가 충분해 개설 이후 이용량이 크게 늘어 평택항과 연태항은 양국의 교역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중국 연안 산업벨트와 직선거리로 최단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평택항은 지난해 52만 명의 한·중 기업인과 관광객, 상인들이 활발하게 왕래했고 상반기내에 평택과 연태간 신규 카페리 운영이 시작되면 평택항 이용객은 더 증가해 관광과 문화를 아우르는 일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양 항간 이용부두 시설이 3월 완공을 목표로 잘 추진되고 있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연태시는 물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어 항만·물류·문화·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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