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오후 6시 마감, 초·중학생 대상
200명 선정, 장수풍뎅이 사육세트 전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에만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학생들을 위해 애완곤충을 키우며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비대면 경기곤충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6월 8일 밝혔다.

‘비대면 경기곤충과학교실’의 1차 모집 기간은 6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모두 2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blog.naver.com/ggbug20)에 곤충을 키우거나 관찰, 채집하는 사진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200명을 선정해 장수풍뎅이 사육세트를 가정으로 보내는 형태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제공된 곤충을 키우면서 알 받기, 애벌레 부화까지 곤충의 생태를 눈으로 볼 수 있어 가정에서 체험형 학습을 할 수 있다.

사육기자재를 함께 보내며, 곤충콘텐츠 유튜버 ‘에그박사’가 사육방법과 생태습성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육할 수 있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공부하며 안전하게 비대면 자연학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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