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예총 30년 역사 한권의 책으로 담아내
제1차 편찬위원회, 예총 산하 지부장 참여
8월 21일까지, 평택예술사 관련 제보 받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가 지회 창립 30년을 맞아 올 연말까지

<평택예술 30년사>를 발간하기로 하고 6월 15일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과 지회 임원, 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예술 30년사>는 평택시의 예술현황과 예술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며, 1984년 평택미협 창립을 시작으로 1989년 평택예총 지부 인준, 1990년 송탄예총 인준, 1995년 통합 평택예총 출범 후 현재 9개 지부를 갖춘 평택예총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평택예총 산하 9개 지부별 창립과 변천사를 정리하고, 선배 예술인들의 증언을 통해 각 예술단체의 활동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또 평택지역 예술 활동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현대사회에서 평택예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찬위원회는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을 위원장으로 배두순 평택문인협회 회장이 부위원장, 상임위원은 집필위원장이기도 한 박성복 이미지뱅크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위원으로는 고해영·안대현·최미영·강명옥·조점재 평택예총 부지회장을 비롯해 조동준 평택미술협회장, 황길연 평택사진협회장, 박향임 평택국악협회장, 서강호 평택음악협회장, 유정순 평택무용협회장, 정운봉 평택연극협회장, 조성재 평택영화협회장, 집필을 맡은 임봄 고려대학교 문학박사가 함께 한다. 사무국장은 전승혁 평택예총 사무국장이, 간사는 김형미 평택예총 사무차장이 맡아 행정 업무를 진행한다.

편찬위원장인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은 “그동안 평택예총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30주년을 맞아 평택지역 예술 30년의 객관적인 역사를 기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택예총 많은 지부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귀하고 값진 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예총은 30년사 책자발간을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평택의 예술 활동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이 대상이며 문학, 국악, 사진, 음악, 무용, 연극, 연예, 미술, 영화 등 평택지역 예술 활동과 관련된 자료와 발간도서 등이다. 또한 개인이 소장한 책자, 서류, 증명서, 상장, 사진, 기념품 또는 메모나 수첩, 음성기록, 영상기록, 필름, 명패, 간판, 유품, 포스터, 그림 등도 제보할 수 있다.

기증이나 제보 방법은 평택예총에 연락해 기록물 출처를 밝히고 추후 예총 사무국을 방문해 대여 또는 기증하면 된다. 대여 또는 기증된 자료는 <평택예술 30년사>

 발간에 활용되며 제공자에게는 평택예총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소장자와 출처를 기록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예총 사무국(031-657-3393, 2353)으로 연락하거나 이메일(ptyc3393@naver.com)을 활용하면 된다. 평택예총 사무국은 평택시 중앙로 277 남부문화예술회관 3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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