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전체 대상
본선 ‘이매방류 승무’ 선보여, 대상 영예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 단원 이정제 군이 대한민국 신인무용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알려진 ‘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제 군은 지난 6월 12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본선무대에서 ‘이매방류 승무’를 선보여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제 군은 이번 수상으로 평택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군 복무 대신 병무청 지정 예술요원으로 복무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부문으로 시작돼 동아무용콩쿨과 함께 그동안 신인 무용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성장해 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무용계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부문에 모두 189명이 지원해 지난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예선을 치렀다. 이 중 5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정제 군은 6월 12일 본선에서 숱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이정제 군은 6살 때부터 소리사위예술단 백은희 예술감독에게 무용을 배워왔으며, 한국무용신동으로 불리면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KBS 국악한마당’, ‘KBS 여유만만 신동열전’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최근 5년 이내 각종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4회 수상하며,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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