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반 10명 점검반 편성, 직접 방문 점검
배달음식점 899개소 대상, 집중점검 나서

소비자 방문 없이 전화나 앱을 통해 주문이 이뤄지는 배달음식점이 위생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됨에 따라 평택시가 배달앱에 등록돼 있는 음식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음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배달 음식점의 위생 관리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평택시는 5개 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배달음식점 899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조리종사자의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보존과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기구 위생적인 관리 등 소비자가 우려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권희 평택시 식품정책과장은 “하절기로 접어들며 식중독 위험이 있어 음식점들의 청결과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앱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