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다문화센터, 다문화가족에 생계비·장학금 전달
마을기업과 평택경찰서, 반찬과 손소독제 함께 전해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월 19일 이웃 나눔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긴급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야외부스에서 손소독과 체온측정, 대상자 간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중단됐거나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긴급지원 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70명을 선정해 장학금 50만원과 생계비로 평택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마을기업인 ‘버드내마을’에서 반찬 3종 세트 250개, 평택경찰서 외사계에서 손소독제 100개를 후원해 참여한 다문화가족에게 함께 전달했다.

최을용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분을 직접 만나 대화도 하고 수업도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해결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국가나 평택시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많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평택시민,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가족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가족상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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