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 보조차, 사랑의 실버카 전달
1000만원 상당 사랑의 실버카 60대 후원


 

 

 

평택시약사회가 6월 24일 평택시청에서 약사회 임원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에 어르신들의 보행을 보조하는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평택시약사회는 해마다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실버카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

실버카는 네 바퀴로 된 카트로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지지하면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의자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약사회는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 대상자에게 약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후원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기탁 받은 실버카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버카를 구입하지 못해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행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실도 다니시면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평택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약사회는 2014년부터 7년째 6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390대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한 달에 두 차례씩 외국인 무료진료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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