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갓길 알리는 노면표시 등 설치 진행
안내표지판에 도로명 주소 기재, 신고에 도움


 

 

 

평택지역 18개소에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밤길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과 심리적 안정감 등을 위해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여성안심 귀갓길로 선정된 18개소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알리는 노면표시 45개소, 쏠라LED 안내표지판 87개를 설치했다. 특히, 쏠라LED 안내표지판에는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어 신속한 112출동과 신속한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성안심귀갓길 순찰노선을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디가 제일 취약하고 범죄에 노출되어 있어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 여성안심귀갓길은 경찰이 항상 지나가는 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평택경찰서는 절도·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개동을 선정해 범죄 발생률 감소를 견인할 수 있는 주거의 보안성, 포근한 동네 만들기를 위한 ‘우리 동네 10개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10개동’ 프로젝트는 절도·폭력사건 다발지역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단체 등과 협업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주거의 보안성 확보’ ‘포근한 동네 만들기’ 등을 시도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지형 평택경찰서장은 “우리 동네 10개동 프로젝트와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와 안내표지판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