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6월 30일~7월 6일 7개 학교 공연
지역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 제공, 학생 문화 향유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간 평택지역 학교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생활 속 공연두기’를 진행했다.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가 사라진 예술가들과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평택시문화재단이 기획했다.

공연은 학교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정한 거리를 둔 공간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학생들에게 무대를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현화중학교와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모두 7개 학교에서 진행했다. 평택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클래식과 팝페라,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학교 연계 공연 이외에도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평택시 근린공원 등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공연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워진 지역 예술가들과 지친 시민에게 일상에서 ‘세렌디피티, 뜻밖의 발견’처럼 다가올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힐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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