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유천배수펌프장·승두소하천 현장 살펴
유천2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 80% 진행


 

 

 

평택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신평동과 원평동 일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추진 중인 ‘유천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점검했다.

평택시는 지난 7월 1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형태 평택시 건설교통국장, 신동의 평택시 안전총괄관을 비롯한 평택시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유천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천배수펌프장 증설 현장과 승두소하천 정비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천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많은 비가 내리자 주거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평동과 원평동 지역에 대한 영구적 침수방지 대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당시 침수 피해는 안성천 수위가 상승했지만, 유천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이 부족해 발생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으로 유천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을 확대하며, 군문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사업예산으로는 약 299억 원이 소요되며, 현재 실시설계가 80% 진행됐고 토지보상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현장에서 담당공무원에게 유천2지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승두소하천 정비사업 경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 관리 실태와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상황으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선제적 재난방재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