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대책위, 7월 3일 반대 대응방안 논의
길거리 서명·홍보 활동 전개, 허위보도 대응


 

 

 

‘도일동SRF시설반대평택안성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7월 3일 동삭동 사무실에서 도일동 SRF시설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일동SRF시설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말 평택시가 해당 시설의 건축허가를 불허한 데에 따라 이후 활동으로 SRF시설반대 10만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서명운동은 시민의 반대 의지를 내보이기 위한 활동으로, 역 앞과 아파트단지 등에서 길거리서명을 진행하면서 피켓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일동SRF시설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SRF시설 반대 활동과 관련된 허위·왜곡보도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이어 나오는 가짜뉴스에 대해 내용증명 발송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청북면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소각장의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도 연대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수 청북면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해 소각장 반대를 위한 연대와 도움을 요청했으며, 연대 가능한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와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 김광배 평택기후미세먼지특별위원장, 이근모 남양호지킴이,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천세환 평택환경행동 환경감시팀장, 정국진 금요포럼 간사, 신계수 청북면이장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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