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역~신장근린공원 1.2㎞ 구간 산책로 조성
다양한 수종의 자연친화적 휴식·보행환경 조성


 

 

 

평택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송탄역에서 신장근린공원까지 1.2㎞ 구간의 미군철도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신장동 미군철로는 도심을 통과해 신장쇼핑몰 거리풍경과 건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특색이 있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지금은 철길 주변 노후화로 파손되고 상습 불법주차 등으로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공사로 보행자 편의를 위해 철도변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며 다양한 수종의 조경을 식재해 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로를 따라 LED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게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공간별 특색 있는 포토존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장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송프란시스코 프리마켓, 할로윈 축제, 한미 친선문화축제 등 쇼핑몰과 미군철로가 문화벨트의 축으로 연결되면 지역행사를 개최 시, 기존 쇼핑몰 거리와 더불어 철도변 거리를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관광기반 확충과 함께 미군 가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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