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증대 기여 51개 업체에 수여, 올해 13억 원 책정

평택항만공사가 1월 31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2012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하고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상금 8억 6000여만 원을 수여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업체는 모두 51개사로 장금상선,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중부물류, 케이디로지스틱스, 한신인터내셔널, 모두투어 등이다.
지난해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예산은 경기도가 7억 원, 평택시가 4억 원을 각각 지원해 모두 11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모두 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인센티브 지급은 볼륨인센티브가 4억 7000여만 원, FCL·LCL화물 인센티브가 3억 5000여만 원, 포워더 본점이전이 3000만 원, 여객유치가 270만 원 순이다.
최홍철 사장은 “지난해 경기침체가 있었음에도 평택항이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관계기관이 더욱 노력해 항만지원 서비스개선과 인센티브 지원금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러분과 평택항이 동반성장하며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각 기업인들을 비롯해 이상기 경기도의회 의원, 최중안·김기성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 항만물류과, 평택시항만지원사업소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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