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형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1차 토론회
지역 특성과 세계화를 아우르는 문화도시 평택


 

 

 

평택시가 8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형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문화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특성과 세계화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글로컬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기본 목표다.

평택시는 그동안 시민 704명을 대상으로 ‘문화정책방향 재정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포커스그룹 인터뷰, 자문회의 등을 통해 반영된 전략과제에 대한 중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향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동숙 평택시의회 의원,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신태식 평택문화원 부원장,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 최승호 경기민예총 평택지부장, 황영순 평택대학교 교수가 토론 패널로 참석했으며, 지역문화예술 관계자 등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토론내용으로는 ▲김동숙 평택시의회 의원이 ‘예술교육 패러다임 체계화’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문화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과 지역문화 공감범위 확대’ ▲신태식 평택문화원 부원장이 ‘지역 문화단체 역할 재정립’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이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최승호 민예총 평택지부장이 ‘문화기반시설 활용방안과 문화다양성 증진’ ▲황영순 평택대학교 교수가 ‘문화 활동의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향후 건립되는 평화예술의 전당, 역사박물관, 복합생활문화센터,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등 문화시설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구체화된 방안 등을 제시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문화진흥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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