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평택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
굿네이버스 경기평택지부 단원과 함께 추진

 

평택시와 굿네이버스 경기평택지부가 지난 8월 22일 함께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참·시, 아이 참견 시점’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중 하나로, 아동이 아동 권리의 주체자로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모임이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도출한 결과물을 세미나 발표와 평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평택시에 정책을 제언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모사업 소개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안내, 아동권리교육과 권리 Thinking 생각하기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평택시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 22명과 굿네이버스 소속 아동모니터링단원 12명, 대학생 멘토 12명 등으로 이뤄졌다. 초·중·고 연령대의 아동이 모여 서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수렴한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는 전 세계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명시한 최초의 국제협약인 ‘UN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평택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참여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아동의 참여와 시민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현 평택시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참견시점과 같은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9월 19일 100인의 아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개년 전략계획 수립 등 추진과제를 이행해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