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시장미술관 프로젝트팀, 공공미술 공모 선정
안중시장 역사·문화 표현,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

 

평택시 ‘안중시장미술관 프로젝트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마을공공미술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기반 공간의 문화적 재창조, 예술인 창작활동을 통한 지역 작가들의 일자리를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안중시장미술관 프로젝트’는 권혜정 안중전통시장상인회장 등 5명의 작가가 길마, 소, 장화, 아이들을 소재로 안중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해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또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시장길’이라는 주제로 시민참여형 예술협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권혜정 안중전통시장상인회장은 “안중시장이 마을공공미술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접근과 관심을 고취해 고객의 활발한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통시장과 주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와 전통을 느끼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격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