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눈 내릴 때마다 ‘제설작업’
이들은 지난 1월 2일과 2월 4일, 2월 6일 큰 눈이 내리자 평택시 이충동 일대에서 제설용 삽과 빗자루 등을 들고 나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쳤으며 대로변의 인도를 비롯해 이충레포츠공원과 반지마을 아파트단지로 이어지는 도로, 버스정류장 부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부락산 진입로 등의 눈을 말끔히 치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제설작업에 동참한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밤샘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공공기관에서 해야 할 일에 성도들이 앞장서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 하나님의 교회 조현상 목사는 “등산객은 물론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지역이라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데 강추위도 찾아온다는 말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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