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활용,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모색
테마정원 조성으로 다채로운 행사 추진 계획


 

 

 

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시민의 스트레스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원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자연경관과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평택시는 도시공원 등 340여 개소를 활용,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연꽃해설과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방안을 찾고 있다.

대규모 공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산공원과 은실근린공원에는 분재, 수국 등 테마정원을 도입해 다채로운 시민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 중인 함박산근린공원은 산림과 물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환경을 보전·강화하는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글로벌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 생태형 복합문화공간과 글로벌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신규 아파트 단지의 뛰어난 민간조경기술을 도시공원 등에 접목하고 ‘시민의 생활 속 힐링아파트 조경문화’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월 17일 푸른도시사업소 전 직원이 지역의 조경이 뛰어난 ‘동삭동 더샵센트럴파크 1차, 2차 아파트 단지’를 견학했다.

9월 18일에는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4급 이상 국·소장 13명이 앞장서서 ‘아파트 힐링 라이프’ 현장 견학에 참여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시민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고 기존 공원 운영과 비교해 시민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운영·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많은 시민이 공원을 이용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민원 처리대책반 운영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공원 화장실 방역소독 등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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