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0월 1일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명칭 변경과 동시에 서해안 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해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8일 ‘명칭 변경 관련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칭 변경안을 동의 받은 바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6월 시흥 배곧지구까지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된 만큼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명칭 변경과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됨을 입증했다.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공정경제 생태계 실현과 세계적인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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