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학생 20여 명 참여, 역사·통일의 중요성 공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10월 7일 학교도서관에서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 계기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희망 학생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송용진 작가는 다양한 국제 변화에 통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남·북한의 통일이 왜 필요한지, 그 중요성이 무엇인지, 통일의 경제적 효과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심도 있게 이야기했다.

또한 송용진 작가는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성과 그 의미, 미래 역사 기록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 주체자로서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길 응원했다.

강의 중에는 다양한 퀴즈를 내며 정답을 맞힌 학생에게는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진 학생은 “통일에 관해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남한과 북한이 꼭 통일해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3학년 이○준 학생은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역사의 주체자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회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역사학자 E.H.carr 에드워드 핼릿 카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끝없는 대화이다’라고 말했듯이 역사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특히 강조하고 싶다”며, “특히, 요즘처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고민은 우리 학생들이 꼭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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