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 ‘평택의 섬’ 표지석 설치
자매결연 1주년, 슈퍼오닝 쌀 모양 표지석 세워


 

 

 

평택시가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7일 신안군 가거도에서 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장 등 평택시와 신안군 주요 인사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표지석 제막식, 평택시 농·특산물 홍보, 물품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5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가거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평택의 섬’으로 선포했다. 특히 이번 표지석 제막행사로 두 지자체가 ‘형제’로서 우의를 확고히 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표지석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슈퍼오닝 쌀’을 본뜬 모양으로 가거도를 방문하는 평택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평택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막식 이후 가거도 주민과 신안군 관계자에게 평택시 농·특산물 명품브랜드 슈퍼오닝 쌀과 평택배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평택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가거초등학교와 가거중학교 학생,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도 가졌다.

평택시는 국내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원동력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방문단을 환영해주시는 신안군과 가거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방문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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