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생의 힘으로 극복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한국생활건강이 지난 10월 13일 송탄출장소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한국생활건강은 지난 8월 평택시 서탄면에 약 1만 7190㎡(약 5200평) 부지에 3개 동의 마스크 생산공장을 설립해 하루 3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정근 한국생활건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이배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귀한 마스크 기부를 실천한 한국생활건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기부한 물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탄출장소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송탄출장소는 지난 9월 10일 마스크 수급 부족을 대비해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부한 한국생활건강도 협약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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