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향뮤지컬콩쿠르 초등부 개인 2위
뮤지컬 마틸다에서 창의적 연기 이목집중


 

 

 

국내 최고의 뮤지컬 예비스타 등용문인 ‘2020 경향뮤지컬콩쿠르’에서 ‘제6회 노을동요제’ 대상을 수상한 채율희 학생이 초등부 개인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향뮤지컬콩쿠르는 뮤지컬 배우 ‘카이’, 레베카와 모차르트로 유명한 뮤지컬 제작사 ‘EMK’, ‘HJ 컬쳐’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채율희 학생은 현재 평택 세아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2019년 열린 ‘제6회 노을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동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아이리스중창단에 소속돼 ‘노을아 노올아’라는 밝고 경쾌한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채율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뮤지컬 ‘마틸다’의 메인 넘버 ‘노티 Naughty’를 창의적인 연기와 함께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으로 유명한 소설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로 5살 천재소녀 마틸다가 학교와 가정에서 벌어지는 부당함에 맞서 천재성과 초능력으로 싸워 이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율희 학생은 “2019년 12월에 뮤지컬 ‘애니’를 본 후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다양한 오디션에 참가해 계속 예심에서 탈락했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꿈은 뮤지컬 마틸다의 주연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채율희 학생은 2020 전국학생아리인뮤지컬경연대회에서 최종 본선에 진출해 초등부 3위를 수상했으며, 제52회 난파콩쿨뮤지컬에서는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2020 울산MBC 창작동요제에도 본선에 올라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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