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첫 강의, 대면·비대면 교육 동시 진행
강의 후 좌담회 진행, 모두 12강으로 강의 구성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평택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해온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난 10월 20일 많은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첫 강의를 시작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지역을 위한 SDGs의 이행과 실천, 마을에서’이다.

이번 강의는 모두 12강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이해 확산을 도모한다. 강의 후에는 이해 당사자들과 좌담회를 마련해 다른 강의와 차별화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타 지역에서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아 견학을 오고, 자문을 구할 만큼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민정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자들을 위해 사전 교육도 시행했다. 광명시와 원주시에서도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수강생이 있으며, 5년 연속 수강하는 신청자도 있다”고 전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공모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인문사회저널 <인문사회21>에 이창언 박사의 논문 ‘한국 지방 SDGs교육의 현황과 과제-평택지속가능발전대학을 중심으로’가 등재되면서 국내 최초 지속가능대학으로써 진면목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7월에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평택시 부시장 직속 미래전략관으로 부서가 조정되며, 평택시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한편, 평택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평택에서 개설되어 현재까지 5기수를 운영하며, 졸업생 200여 명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환경·사회·경제·교육·문화를 아우르며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와 이행·실천 전략과 목표, 행동계획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21년 차를 맞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CED, 유엔환경개발회의’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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