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중독 예방 노력
위생특화사업 참여 집단급식소 대상, 수료증 전달


 

 

 

평택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보존식 특화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식중독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보존식 특화사업은 평택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9년부터 어린이급식소의 올바른 보존식 관리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급식소 10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신규기관 45개소가 참여했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생특화사업에 참여한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사업 진행 시에는 올바른 보존식 관리를 위해 보존식 용기, 꽂이식 기록일지표 지원,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점검 결과 45개소의 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보존식 관리 적합률이 향상됐으며, 올바른 보존식 보관과 관리를 유도해 관내 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시에도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남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최근 어린이 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가 보존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며, “보존식과 관련된 사업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철저하게 보존식이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내년에도 더 많은 기관이 보존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외 소규모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해 보존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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