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희망 빛 전해

 

 

평택시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28일 지산동 지역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희망 빛 등대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한 ‘희망 빛 등대의 날’ 지원 사업은 지난해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로 조성된 재원으로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관계 위축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발굴·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발굴했다. 지원은 위기사유에 맞춰 5만원 한도의 식료품, 10만원 한도의 생필품, 50만원 한도의 의료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화사업을 추진한 한신자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이웃 간 왕래가 줄어들면서 힘든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희망 빛 등대 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많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재규 평택시 지산동장은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사각지대에 놓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산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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