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평택의 마지막 생존 독립운동가 이태군 애국지사가 영면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용선 광복회평택시지회장은 10월 28일 이태순 애국지사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오성면 농협연합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해 온 이태순 애국지사는 10월 27일 새벽 5시경 별세했다. 고인은 1945년 2월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유격공작 등 활동을 하다가 광복을 맞았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해 3월 애국지사님이 계시던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뵀던 것이 생각난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삶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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