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국회의원·평택항 관련 기관장 간담회
특송화물 신속 통관·평택항 경쟁력 강화 등 논의


 

 

평택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응 전략이 요구됨에 따라 10월 28일 지역 국회의원, 평택항 관련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평택항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동현 평택대학교 교수가 기조발표를 했으며 평택항의 비전과 전략 제시, 현안, 기관 간 건의를 통한 협력사항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코로나19 이후 경기 위축과 글로벌 통상환경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동아시아의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동아시아 거점 항만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하고 고부가가치 항만 육성, 해양관광과 시민 친수기능 활성화, 미래지향적 관리·운영 고도화 등의 세부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선제 대응을 위한 단기·중기 방안을 제시하고, 항만 배후단지 조기 개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현안 또한 심도 있게 다루며 기조발표를 이어갔다.

기조발표가 끝나고 기관별로 ▲포승지구 공공청사용지 활용 건의 ▲평택항을 통한 전자상거래물품 수출지원 협력 ▲특송화물 신속 통관 여건 마련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시설 확대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평택항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택항이 동아시아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성장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갑수 평택직할세관장,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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