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연기대상·이하얀 우수연기상·곽내영 지도교사상
경기도 대표 전국청소년연극제 진출, 11월 24일 공연


 

 

평택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페르소나’가 제29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제29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열렸다.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는 10월 23일 무대에 올라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선보였다.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가 선보인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는 김정숙 작가의 작품으로, 1990년대 시골 여학교에 서울에서 온 전학생과 젊은 교생선생님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풋풋한 이야기의 작품이다.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는 이번 연극제에 곽내영 교사의 지도로 모두 11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개인수상 부문에서 ‘미자’역을 맡은 박윤주 학생이 연기대상을, ‘영숙’역을 맡은 이하얀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곽내영 교사 또한 지도교사상을 받아 대상 수상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는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한 광주고등학교와 함께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밀양시,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는 11월 24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내영 평택여자고등학교 ‘페르소나’ 지도교사는 “4년째 연극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올해 연극반 활동하는 친구 중 극작가나, 배우를 지망하는 친구들이 있어 가장 적은 숫자인데도 똘똘 뭉쳐 열정이 넘쳤다”며,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사위원분들께서 열정을 알아봐 주어 다행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멀리 밀양까지 가기 때문에 욕심이 있다기보다는 경기도 여고생으로서의 순순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경기도청소년연극제보다 더 좋은 무대를 선보여 후회 없이 돌아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공연장은 150석, 소공연장은 70석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관람을 원할 경우 꼭 사전 전화 예약(010-7354-7314)을 해야 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 이후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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