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비대면 개최, 유튜브 온란인 중계
오케스트라·가야금 연주 등 공연, 체험 활동


 

 

평택시가 주최하고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0년 평택시 북부권역 청소년어울림마당, Y.E.S’가 지난 11월 7일에 평택시평생학습센터 1층 강당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 11개 팀, 공연 7개 팀이 참여한 이번 북부권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유튜브를 활용해 중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축제에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한광여자고등학교, 효명고등학교 등 학교 동아리와 청소년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축제는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댄스, 보컬, 랩, 가야금 연주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풍선아트, 수화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봉사단 소속 배소영 백석문화대학교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즐거운 일도 많이 사라진 상황에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며, “비대면 회의를 거친 뒤 소수의 임원이 모여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활동이 새롭고 좋은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고,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재밌는 축제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담당자 이지숙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하고 도움을 준 연계 기관 선생님과 청소년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숨 쉬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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