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과수화상병 방제·쌀 신품종 확대보급 점검


 

 

양경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이 11월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지역까지 확산한 ‘과수화상병’과 ‘쌀 신품종 확대보급 방안’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

양경석 도의원은 “과수화상병은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농원을 폐원해야 하는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과수화상병 발생농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예찰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과수화상병의 피해보상금 일부에 대한 지자체 분담 요청 ▲폐원농가의 증가 등으로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발·확산 방지를 위한 연구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과수화상병 방제 추진 시스템 구축’에 완벽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쌀 신품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의 쌀 ‘참드림’이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국내 육성 벼의 입지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경기도 신품종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농가 생산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재배기술 보급과 농가교육 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조했지만, 경기지역 우수 품종 보급과 기술력 전파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외래 품종 대체와 경기도 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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