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교 특수학급 134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신체적·정서적 발달 기대, 전체시민 대상 확대 계획


 

 

평택시가 지난 9월 11일부터 평택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12개교, 13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11월 18일 모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농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해 왔다.

평택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들이 처음과는 달리 흙으로 장난을 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 치유농업 교육을 특수학급 학생뿐만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모든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특성에 맞게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 등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맞춤형 농업·농촌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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