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주변 정비사업 일환으로 벤치마킹 진행
차 없는 거리조성 이후 원도심 활성화 사례 확인


 

 

 

평택시가 11월 12일과 11월 17일 지역 주민과 함께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의 일환인 ‘평택역 앞 차 없는 거리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과 신평동장 등 관계공무원 8명과 신평동, 원평동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문화거리’와 충청북도 청주시 ‘중앙로 소나무길’을 둘러보고 차 없는 거리 탄생 배경과 이색 거점시설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살폈다. 

벤치마킹 팀은 차 없는 거리조성 이후 침체된 원도심이 활성화된 사례를 확인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과 변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택역 앞에 테마가 있고 특색 있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면 원도심 상권 쇠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찾아와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소통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평택역 주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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