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경기도의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
분과별 위원회·토론회 등 적극 활용법 제안


 

 

 

서현옥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원이 11월 19일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전문가 인력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서현옥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는 17개 분야, 344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마련한 상태이지만, 실제 자문 실적은 올해 불과 6건에 불과한 상태”라며, “전문가 인력풀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도 특정인에게 자문이 쏠리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력풀의 인원수가 많다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인력풀 전문가의 역할이 자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토론회 등을 활용한 의견 청취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도민의 민원에 대한 사항을 언급하며 “민원인이 경기도의회에 민원을 제기한 후 이에 대한 피드백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에 대한 응답과 민원 만족도 평가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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