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5개 항목 업무추진 평가 실시
평택시, 지역역량 강화 등에서 최우수 점수


 

 

평택시가 ‘2020년 경기도 도시재생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정비사업 등에 대해 지역역량강화와 갈등해소, 제도운영과 개선, 업무수행, 적극행정, 가점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업무추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 등 평가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 민간인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민선 7기 이후 구도심 균형발전에 역점을 기울여 3년 연속 안정, 신평, 서정, 신장 등 상급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평택시는 현재 1곳의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했으며, 5곳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마무리한 사업은 안정지구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지난 2015년 1월 1일 시작한 뒤 5년여의 세월을 거쳐 올해 2월 5일 모두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으로는 ▲신장지역 활성화사업 ▲안정지역 활성화사업 ▲신평지역 활성화사업 ▲신장1동 제역마을 맞춤형사업 ▲서정동 새뜰사업 ▲신장2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이 있다.

신장지역 활성화사업은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인근 신장쇼핑몰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국적·다문화·다계층을 어우르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올해 3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12월까지 5개 전략사업과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안정지역 활성화사업은 K-6 캠프험프리스 주변 팽성읍 안정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신평지역 활성화사업은 새로운 상권의 등장으로 쇠퇴한 평택역 인근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250억 원 규모의 사업예산은 물론, 23만 3035㎡(약 7만 493평)에 달하는 사업면적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신장1동 제역마을 맞춤형사업은 내년 6월 완료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월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서정동 새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올해 1월 1일 시작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전개된다.

신장2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의 경우 지난 11월 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신장2동 9통, 11통, 13통 일대 5만 7704㎡(약 1만 7455평)를 대상으로,  67억 원을 투입하는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