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주니어야구단, 11월 1~21일 U-15 대회 준우승
‘U-15 전국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도 3위 입상
평택시리틀야구단,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 3위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활약하고 있다.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은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4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구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은 이번 대회 준우승과 함께 ▲우수지도상, 감독 고덕희 ▲우수선수상, 주장 이상우 ▲우수투수상, 고이현 ▲최다타점상, 김동영 등 개인별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야구공과 30만원 상당의 야구 도구가방을 받았다.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은 지난 11월 29일 마무리된 한국리틀야구연맹 ‘2020 U-15 전국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도 3위에 입상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개월간 화성드림파크 구장에서 진행된 ‘2020 U-15 전국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는 전국 2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이번 대회 3위 입상으로 상패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다방면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은 전국 유일의 다국적 혼성 야구단이다. 외국인과 내국인, 성별의 구분 없이 선수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같은 규칙을 따르며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그동안 마땅히 연습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오썸플렉스’의 도움으로 올해부터 고덕면에 위치한 오썸플렉스 야구장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고덕희 평택시주니어야구단 감독은 “창단 4년 차에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야구할 장소가 없을 때 우리 야구단에게 손을 내밀며 희망을 주었던, 안산호 대표를 비롯한 오썸플렉스 관계자들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리틀야구단도 ‘U-12 전국리틀야구대회’ 통합우승에 이어 지난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8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연이은 활약상을 선보였다.

조규수 평택시리틀야구단 감독은 “대회기간 몸을 사리지 않고 팀을 위해 희생하다 부상당한 선수가 생긴 것이 안타깝다. 성적보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감독의 첫 번째 사명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야구꿈나무들을 위해 정기 후원을 결정한 ‘웨딩 아티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리틀·주니어야구단 단장을 맡은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올해 단장을 맡자마자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하고, 주니어야구단이 준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유소년 체육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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