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학교숲 조성 우수사례 수여식
상패·시상금 전달, 12월 중 표식 설치 예정


 

 

평택시가 지난 11월 24일 소사동 동방학교에서 ‘학교숲 조성 우수사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가 동방학교에 조성한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 활용·사후관리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열린 행사로, 동방학교에 우수학교숲 우수상 상패와 시상금이 전달됐다.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는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 11개 시·도, 22개 학교 중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사업으로, 조성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에서 각각 3개 학교가 선정됐다.

평택시가 조성한 동방학교 학교숲은 특수학교라는 점을 고려해 학교숲을 가꾸고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석 판석 포장으로 숲길을 조성하고 소나무 등 2000여 주를 식재해 조성했다.

이날 왕초희 동방학교 학생은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고 나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학교숲을 만들어 주어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대표로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교숲 활용을 잘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숲뿐만 아니라 평택 전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오는 12월 동방학교에 ‘2020년 우수 학교숲 선정 표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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