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 보고회
재안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취약구간 지정·관리
평택시가 지난 11월 15일부터 겨울철 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11월 24일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설·한파 대비 국·소별 대처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국·소장 등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겨울철 사전대비기간 수립한 국·소별 추진계획과 지난해 대설·한파 대응 때 미흡했던 사항을 보고하고, 개선대책 마련과 국·소별 협업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평택시는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설 때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을 위해 설해대책추진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와 고가도로, 급경사 구간 등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제설취약구간 55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하는 등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 겨울에도 대설·한파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국·소별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돼 올겨울 인명·재산 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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