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원문학동인회장, 제19회 김포문학상 대상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으로 문학성 인정받아


 

 

평택의 문학 동호회 ‘시원문학동인회’를 이끌고 있는 최재영 시인이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이라는 시로 제19회 김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5일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문학상 대상 1명, 각 분야별 우수상 3명, 신인상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포문학상’은 김포시 문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으며, 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가 주최하고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이다. 올해 김포문학상에는 시 부문에 177명이 885편, 소설부문에 74명이 74편, 수필부문에 75명이 150편 등 모두 326명이 1109편의 작품으로 참여했다. 

최재영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몇 계절을 소비하면서 잠시 소홀했던 내 시를 돌아보고 어루만질 수 있도록 따뜻한 기회를 주신 것만 같아 기꺼운 마음”이라며, “다시 뜨겁게 ‘시’를 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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