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 Y-SMU포럼 생명살림운동 전개
환경 오염과 생태계 위협하는 폐 마스크 수거해


 

 

평택시새마을회 관련단체인 평택시 Y-SMU포럼이 12월 11일 장안동 일원에서 폐 마스크 수거 활동으로 생명살림운동을 전개했다. 

평택시새마을회 이사인 안경한 교수와 국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평택시Y-SMU포럼 회원 10여명은 이날 올해 2차로 진행된 폐 마스크 수거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폐 마스크가 급증하고 있지만 폐 마스크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려면 수백 년이 걸린다. 

폐 마스크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나아가 마스크의 줄은 새 등의 발을 옭아매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오염된 바깥 면에는 최대한 손이 닿지 않게 접어서 버려야 하고 버린 후에는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귀 걸이를 잘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밀봉해서 버려야 한다. 

권상구 Y-SMU포럼 회장은 “평택시Y-SMU포럼 국제대학교 회원들의 폐 마스크 수거 활동으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하고, 환경정화를 통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방역도 중요하지만 폐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Y-SMU포럼의 올해 1차 폐 마스크 수거 활동은 지난 7월 3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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