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악취관리지역 악취실태조사 최종 보고
민·관·산 협력체, 민·관 단속반 구성 등 대책 마련


 

 

평택시가 올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평택시는 지난 12월 4일 김진성 환경국장과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악취실태조사는 평택시의 악취관리지역인 포승읍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세교동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시행한 용역이다.

주요 내용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에 걸쳐 악취관리지역 8지점, 경계구역 7지점, 영향지역 7지점 등 22지점에서 대기질 조사 결과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22종, 대기유해물질 8종 분석 결과 ▲사업장 악취 조사 결과 ▲악취관리방안이 제시됐다.

최종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은 “처음으로 평택시가 주도해 시행하는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 발생 특성 파악과 악취관리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 평택시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민·관·산 협력체 구성, 기업체가 참여한 민·관 합동단속반 구성, 노후한 환경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악취 저감과 민원 해결을 위한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철 평택시 환경지도과장은 “평택시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평택시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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