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2월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활동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을 향해 “우리의 선택지는 더 이상 없다”며, “연말연시 그리운 마음 잠시 거두고 함께 사는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들과 사적 만남을 자제해 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1년 동안 우리 모두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다.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기”라며, “특정지역, 특정단체의 감염형태가 아니라 더 큰 문제는 평택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대로 가면 1월에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철저한 방역의식이 절실하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을 버리고 코로나와의 싸움에 모두 동참해 달라”며,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무르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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