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읍 원정2리 제2호 공공어린이놀이터 개장
창의적 생각과 놀이활동, 유대감 느끼는 공간


 

 

평택시가 지난해 12월 24일 포승읍 원정2리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를 개장했다.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는 함께 만들며 가꾸어가는 스스로 놀이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평택시는 2018년부터 아동이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해주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아동의 놀 권리의 일환으로 원평8동에 조성한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제1호 공공어린이놀이터 ‘통통통’에 이어 제2호로 ‘구름집’ 공공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다.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는 구름과 무지개로 둘러싼 펜스 입구를 지나 알록달록 통통 튀는 조합 놀이대와 바닥재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놀이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으며, 개방적인 모래 놀이공간을 만들어 천연질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무지개색 파고라를 설치한 소규모 공연장은 모래놀이터 앉음벽을 관객석으로 활용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했다.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는 설계부터 아동과 주민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시공 이후에도 주민대표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의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기존어린이놀이터를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놀이공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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