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경제적 어려움 겪는 12가정 전달
평택시정신문 사연 게재, 시민·공무원 기부


 

 

평택시가 2020년 한 해 동안 희망평택 리퀘스트 기부에 참여한 시민 220명의 기부금 2100만원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12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했다. 

희망평택 리퀘스트는 매월 발행되는 평택시정신문에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사연이 게재되면 구독자인 시민과 공무원이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 전액은 대상자에게 전달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재 시민 7명이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수년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매월 후원하는 익명의 후원자도 있다. 

2014년 6월부터 위기가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평택 리퀘스트’는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