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훈훈하게 한 재능기부

 

 

평택시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월 20일 지역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치매와 당뇨로 인해 걷지 못하는 한 어르신의 화장실 사용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평소 거실과 화장실 간 높이가 17㎝로 홀로 있을 때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준아 한일인테리어 대표가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한신자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선뜻 발 벗고 나서주신 김준아 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찾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재규 평택시 지산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움을 준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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