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환영의 날 개최
중·고·대·청년 아카데미 9개 운영, 동아리 상호교류


 

 

평택안성흥사단이 지난 4월 3일 평택안성흥사단 도산회관에서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환영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70년부터 이어온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소속 중·고·대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청년들은 토의토론, 독서토론, 환경교실, 민주시민교실 등의 동아리를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바탕으로 발대식을 비롯한 지속적인 연중 연합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들은 지역의 각 학교와 다양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형성해 배움과 함께 실천적 행동을 찾아 나가고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416기억책상, 기억 ▲고려인동포이해하기, 동행 ▲미얀마민주화운동지지, 희망 ▲한반도종전선언캠페인, 평화 등을 주제로 한 부스와 캠페인이 운영·진행되기도 했다.

비전고등학교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한 한 학생은 “작은 행동으로도 함께 할 수 있고, 변화의 시작은 개인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평택안성흥사단은 지역에서 51년의 청소년 활동을 바탕으로 현재 9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중인 아카데미는 신한중, 평택여자중, 평택중, 세교중 등 중학교 아카데미 4개와 비전고, 평택기계공업고 등 고등학교 아카데미 2개, 평택대학교 아카데미, 청년아카데미, 흥선녀아카데미 등이다.

기존 아카데미 활동계획과 함께 고려인동포 정착 지원, 코로나19대응사업 등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8-20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