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정책개발 워크숍 시작, 5주간 진행
시민·공무원 7팀 참여해 강의·실습·현장조사


 

 

평택시가 ‘2021년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팀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업 정책개발 워크숍을 지난 3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1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선정된 제안들을 정책으로 설계하기 위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평택시는 참여 학습과 협력적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워크숍에 ‘사회극’을 적용했다.

워크숍에는 ▲일상이 공예인 사람들의 ‘공예창작 마을’ ▲내가 만들어요! ‘깨끗한 평택시’ ▲책 읽는 쌀롱 ▲서탄 히어로 ▲도시숲 119 ▲보이는 메아리 ▲나 혼자 산다 등 환경, 민·관 소통,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한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7팀이 참여한다. 5주 동안 정책 개발에 대한 이해, 강의·실습, 팀별 현장조사 등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에 제안된 정책들 하나하나가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에 꼭 필요한 것들이고, 대회 명칭 그대로 참가자들이 평택시장의 입장에서 평택시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안된 내용이 워크숍 기간 동안 잘 설계돼 꼭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은 그동안 단순한 아이디어만 제안을 받았던 것에서 나아가 시민과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실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난 3월 18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모두 7팀이 선정됐고, 오는 6월 최종 발표대회와 부서 협의를 통해 2022년도 민·관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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