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강의 등으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 위로
재단 기획 시리즈 등 수준 높은 공연 기획

 

평택시문화재단이 창립 1주년을 맞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평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어울리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2020년부터 평택시문화재단의 대표기획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국내외 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 초청공연’과 ‘오닝 렉쳐 콘서트’, ‘L.P 콘서트 Legend Player’는 올 시즌에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과 경기도의 ‘문화가 있는 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여러 작품이 선정되며, 전체 4억 원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함으로 평택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살려 다층간의 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경기도립무용단의 ‘한국의 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공연 ‘그래비티 스페이스’ ▲중장년층을 위한 ‘김정운 교수의 강의’ ▲평택의 대표 아티스트 정태춘, 박상민 등의 ‘4인 4색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비보이 그룹의 수능 해방 콘서트 ‘리듬 오브 코리아’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음악회 ‘당신은 장애인 동료가 있습니까?’ ▲국악동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전 문체부장관 김명곤의 특강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을 영화처럼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SAC on Screen’을 선보인다.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어린이 공연의 큰 호응을 받는 곳으로 올해도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공연들을 준비했다. ▲5월에는 북유럽 감성의 한-스웨덴 공동제작 넌버벌어린이 공연 ‘네네네’ ▲11월에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클래식 명작 발레’가 찾아온다. ▲중장년층을 위한 대중가수 공연인 L.P콘서트 ‘015B와 김형중’ ▲연극 ‘한 여름밤의 꿈’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평택 곳곳에 있는 문화시설인 안정리 예술인광장, 아르카북스, 청소년 카페 모모에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강의가 준비돼 있고,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남자2’가 한국소리터를 찾아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펼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객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031-8053-3513)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